청양군,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 대상'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8 1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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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수상... 충청권 유일
주거ㆍ창업ㆍ교류 거점 등 호평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정책ㆍ입법ㆍ소통 분야 청년친화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시상한다.

군은 2021년 ‘청년의 해’ 선포를 계기로 청년 정책을 본격화했다.

정책 파트너인 청년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청년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청년활력공간 ‘청년LAB’, 청년셰어하우스 ‘블루쉽하우스’, 청년창업공간 ‘누구나가게’ 등 거점 공간을 조성해 주거·창업·교류 기반도 마련했다.

온라인 플랫폼 ‘청양연화’를 통해서는 정책과 일자리, 행사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군은 ▲창업ㆍ일자리 지원(누구나가게ㆍ취업수당ㆍ인턴) ▲주거 지원(빈집이음주택ㆍ셰어하우스ㆍ청년월세 지원) ▲문화활동(청춘거리 프로그램ㆍ뮤지컬 아카데미) ▲복지정책(청년수당ㆍ결혼장려금)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김돈곤 군수는 “5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은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군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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