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병(수지) 고석 후보 “신분당선 요금 누가 더 빨리 내릴까요?” 질문에 시민들 관심 집중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3 15: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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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 별도요금’ 형평성 문제, 정부 여당과 원팀으로 누구보다 더 빨리 해소할 것

▲ 국민의힘 용인병(수지)

고석 후보

[용인=오왕석 기자]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수지) 국회의원 후보가 “정부로부터 요금인하 결정을 이끌어내 수지 시민을 포함한 신분당선 이용 시민 모두가 형평에 맞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며 “이를 위해 그 누구보다 더 빠르게 정부 및 여당과 원팀으로 힘있는 여당 의원으로서 신속하게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고석 후보는 신분당선의 높은 이용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민간투자사업으로 알려진 지하철 9호선과 달리 신분당선 이용요금은 약 두배 비싼 수준으로, 이는 매일 신분당선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분당선은 3단계 구간으로 시공되어 사업비도 다르고 민간사업자도 다르다. 이로인해 신분당선에서만 ‘구간별 별도요금’이라고하는 요금 체계가 적용되고 있다.민자사업의 수입과 지출을 맞추기 위해 책정되어진 구간별 추가운임 조항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하철 요금과 형평성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석 후보는 요금 인하를 위한 구체적인 단기 해법으로 “현행 민간투자법 규정을 활용한 보조금 지급이나 장기대부 방식과, 개통 이후 실제 수요를 토대로 정밀한 분석을 통하여 실시협약 예상운임수입을 점검하고 당장 실현할 수 있는 요금인하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유일한 사례인 구간별 별도요금이 부과되는 신분당선의 경우,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철도사업도 공공성을 가지는 대중교통 시설이므로, ‘신분당선 요금체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지하철 이용요금 형평성 문제와 일방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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