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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VIP 컬처 클래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대홈쇼핑이 VIP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용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현대홈쇼핑은 다양한 여가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VIP 컬처 클래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VIP 컬처 클래스는 현대홈쇼핑 고객 중 연간 결제금액 상위 3%인 VIP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2일 '계절 사케 시음회' 클래스를 시작으로 '와이너리 투어',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각 클래스는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참여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회차당 약 20명의 고객이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29일 시범적으로 운영한 '천연 아로마 테라피 체험' 클래스는 VIP 고객과 동반한 가족, 지인 등 총 20명이 참여해 아로마 오일 시향과 식용 에센셜 오일 시음, 아로마 블랜딩 DIY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VIP 컬처 클래스를 운영하며 이색적인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VIP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컬처 클래스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VIP 전용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시크릿 쇼라'를 운영하는 등 VIP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로열티와 신뢰도가 높은 VIP 고객에게 할인 등 단순한 혜택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참여 고객의 평가를 토대로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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