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7일 안산시 평생비전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대학생만 가능하던 사업 신청 대상을 올해 19~39세 청년 및 대학생까지 넓혀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 5월28일부터 6월4일까지 진행된 신청에는 총 897명이 접수해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개 전산 추첨과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109명을 선정했다.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앞서 청년 행정체험연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업 취지, 근무조건 등 청년 행정체험연수 사업에 대한 안내와 시의 청년 공간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사회 초년생들의 직장 생활을 돕기 위한 ‘긍정관계를 위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특강도 함께 열렸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8월22일까지 2개월 동안 시청과 양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으로 배치돼 민원 안내ㆍ행정실무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사업 기간에는 시에 대한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산탐방 휴가’ 1일이 제공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대부도 등의 지역 명소와 ▲상상스테이션 ▲상상대로 ▲청년몰 등 시가 운영하는 청년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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