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사진미술관 & KT&G 상상마당, 올해의 작가전 개최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20 15:53: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고은사진미술관과 KT&G 상상마당은 2026년 1월 29일(목)부터 3월 27일(금)까지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고은사진미술관 & KT&G 상상마당 올해의 작가전'을 개최한다.

고은사진미술관과 KT&G 상상마당은 신진 사진가 발굴·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14년간 지속해오며, 사진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완성도와 실험정신을 겸비한 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제15회 KT&G SKOPF에서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성의석 작가와 김영경 작가, 지원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성의석 작가는 AI 기반 이미지 결합 등 디지털 환경 속 사진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며 동시대적감각을 제시해왔으며,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의 빛’ 수상 등을 통해 신진 작가로서 주목받고 있다.
김영경 작가는 기술 발전과 매체 변화가 남기는 감각을 사진적으로 탐구하는 작가로, ‘전환’의
감각과 구조를 탐구하는 5부작 시리즈 ‘흐르는 땅’을 통해 동시대의 흐름과 징후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또한 박건희문화재단 ‘미래작가상’(2015) 수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원김 작가는 동시대의 감각과 인식 체계를 사진적으로 확장해온 작가로, 대표 작업인 ‘ParadiseComplex’ 시리즈가 독일 폴크방 미술관(Museum Folkwang)에 소장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아 왔다.

참여 작가 3인은 이번 전시에서 사진을 단순한 기록의 도구가 아닌 기록적·확장적·실험적 매체로활용해 각자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해석한다. 이들은 제도나 사회적 통념에 대한 소극적인 반항, 삶과 이미지의 이동성과 전환, 동시대의 멸종 감각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드러내며, 과거의 기억–현재의 감각–미래의 징후를 연결하는 작업을 펼쳐 보인다.

전시 개막일인 1월 29일 오후 3시에는 참여 작가 3인이 직접 관객과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작가들은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업 세계를 소개하고, 사진 매체가 오늘날 어떤 방식으로 확장되고 실험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