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고위험 사업장 8000곳 점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31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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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1~23일 전수조사
상습체불땐 구속등 엄정대응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1~23일 4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임금체불 신고가 반복 접수된 사업장을 비롯해 건설업 등 전국의 체불 고위험 사업장 8000곳에 대해 전수조사·감독을 실시한다. 지난 2025년보다 2000곳 늘어난 규모다.

특히,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 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지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산을 지도한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노동부는 악의적·상습적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

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발적으로 청산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명절을 앞두고 여전히 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자가 있다는 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체불 노동자의 권리 구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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