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최근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 심화로 생계 곤란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현행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제4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이ㆍ통장, 생활업종종사자, 신고 의무자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읍ㆍ면ㆍ동 단위의 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취약계층 발굴조사 참여, 방문 상담 동행, 고위험 가구 안부 확인 등의 역할을 하며 2년(3월1일~2027년 2월28일)간 무보수명예직으로 위촉돼 활동한다.

기존 1기(2019~2020년 1189명) 및 2기(2021~2022년 1214명), 3기(2023~2024년 1280명)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눈부신 활동으로 그동안 6686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등 뜻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공개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 사항은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혹은 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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