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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해남글로컬교육센터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 학생 대상,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글로컬 심화 교육과정 운영 /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해남글로컬교육센터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 학생 대상,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글로컬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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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말하고 탐험하며 직접 체험하는 활동 중심 수업'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주요 내용에는 ‘나만의 공룡 가죽 가방 만들기’, ‘해남공룡박물관 조별 학습 프로젝트’ 등이 심화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룡 가죽 가방 만들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창의적으로 가방을 꾸미고 완성했으며, 다음 날 자신이 만든 가방을 들고 해남공룡박물관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박물관 활동에서는 조별로 특정 공룡을 선정해 그 특징을 영어로 조사하고, 공룡의 신체 부위를 나눠 그려보는 등 영어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공룡에 대해 친구들과 영어로 활동하니까 정말 재미있다. 공룡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도 배우고 만들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력 누수를 예방하고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인재’를 길러내는 해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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