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희 구청장이 함께이음단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 채널인 ‘학부모 함께이음단’과 함께 보라매공원에서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이음단’은 학부모 간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과 학부모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새롭게 발족한 학부모 소통체계로, 지역내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50명의 학부모 대표로 구성됐다.
구는 학부모 역량 강화와 학부모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함께이음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7~9월 ▲고무신 공방 ▲화과자 공방 ▲플로랄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됐으며, 학부모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며 교육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나만의 자연,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으며, 박준희 구청장도 참석해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했다.
소통 시간에는 ▲청소년 시설 조성 ▲청소년 체육·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제안돼 교육공동체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소통 성과들을 바탕으로 함께이음단은 지난 13일 낙성대공원에서 개최된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에서 플로랄 클래스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교육 내용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했으며, 오는 10월11일 별빛내린천에서 열리는 'SAM멘토링 성과공유회'에서도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함께이음단은 관악구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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