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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지난 5~8일까지 '물 만난 아이들의 여름놀이' 주재 특별프고르램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물 만난 아이들의 여름놀이’를 주제로 지역연계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창의융합교육관에서 4일 동안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남 관내 유치원, 초등돌봄교실, 어린이집 원아 311명이 참여해 워터슬라이드, 물총놀이, 비눗방울, 낚시놀이 등 다양한 부스체험과 자유 물놀이 활동으로 꾸며졌다. 그동안 공립 유치원 간 연계로 운영되던 기존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해 해남 지역 내 전체 아동 관련 기관 간 연계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유치원 간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2024년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광양, 해남 지역이 선정돼 소규모 유치원 원아들의 다양한 놀이 경험과 또래 간 상호작용 기회 제공을 목표로 유치원(14개원) 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연중 공동 운영하고 있다.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00유치원 박OO 교사는“방학동안 아이들이 교실에서만 활동하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가까운 장소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물놀이 활동이 운영돼서 방학이 훨씬 풍성해졌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공·사립유치원, 초등돌봄, 어린이집 원아 구별없이 지역과 지역, 기관과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계기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자체 등과 연계해 모든 유아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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