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 상반기 물가안정 우수기관에 선정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18 16: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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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교세 1억원 확보

공공요금 동결ㆍ감면 호평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물가안정 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전국 광역ㆍ기초자치단체의 공공요금 동결ㆍ감면, 물가지수와 지방물가 및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등에 대한 지방물가 안정 관리 종합실적을 평가했다.

군은 고금리ㆍ고물가 장기화에 대응해 지방공공요금 동결ㆍ감면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류 납부필증 가격을 2020~2024년 5년간 연차별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조례를 개정해 올해 인상분을 2022년 가격으로 인하하고, 요금인상도 3년 주기로 유예했다.

수도요금은 가뭄 물 절약 수용 가정에 최대 13%,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최대 50%까지 감면했다.

이밖에도 생활물품ㆍ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최소화 모니터링, 공공배달앱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홍보 등으로 물가안정과 착한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의 광범위한 참여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소상공인을 포함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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