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후견인협회, 서울영상고와 MOU 체결…한·중 교육 협력 가속화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3 1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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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후견인협회(이사장 이지희)가 서울영상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중 교육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지난 12월 12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과 중국 간 교육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학생들의 교육적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국제 교육 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수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과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경계를 넓히는 데 주력해온 협회는 특히 최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 간 교육 교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영상고등학교는 영상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국내 유수의 특성화 고등학교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우수 인재를 배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영상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영상고 관계자는 “국제교육후견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항저우(杭州)시 교육부의 요청으로 성사된 협력 확대의 일환이다. 항저우시 교육부는 한국 특성화 고등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제교육후견인협회에 협력을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서울영상고와의 MOU가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한·중 교육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와 서울영상고등학교의 협력은 한·중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적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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