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풀’ 특강 강연자 김경일 교수 & 한석준 아나운서 이미지. (사진=재능교육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와 ‘지식인사이드’ 한석준 아나운서가 재능문화의 특별기획전 에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 나선다. 

김경일 교수 특강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한석준 아나운서의 특강은 10월25일 오후 2시에 <Heartpool : 하트풀> 전시가 열리는 ‘JCC 아트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김경일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로,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아주대 창의력 연구센터장이다.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는 26년째 ‘지식인사이드, 프리한19’ 등 다양한 방송 활동과 5년째 스피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사이버한국어대 교양학부 교수, 출판사 비단숲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우선, 김 교수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소통 스스로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강연을 통해 ‘아이들이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에 대한 현명한 부모의 지혜로운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보다 생생한 강연을 위해 김경일 교수는 실제로 아이들이 가장 많이 꼽는 고민 사례를 확인하여, 이에 대한 대처법으로 강연 내용을 구성했다.

아울러 한 아나운서는 ‘마음톡톡, 가족을 위한 다정한 말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가족과의 대화를 무심코 습관처럼 흘려 보내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보며, “말이 달라지면 관계의 온도도 달라진다”는 것을 실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다정한 말이 주는 힘을 함께 느끼고, 일상 속 소통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아이의 감정 표현과 회복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트 클래스’에서는 ‘마마콤마 작가’와 함께 나만의 콜라주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 체험이 진행된다. 또 ‘오디뮤직’의 ‘감성 음악 놀이’는 노래와 몸짓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재능동화구연협회’는 이야기를 매개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동화 구연 및 독후 활동을 마련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꽃과 감정을 연결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비노플라워’의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오늘의 감정 색을 가진 꽃을 직접 선택해 꽃다발을 완성하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남상훈 작가’와 함께하는 ‘필사 체험’은 긍정과 격려의 문장을 따라 쓰며 마음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아트앤하트’, ‘에스아트 영재미술연구소’ 등 전문 교육 기관이 참여해 미술 심리 교육과 영재 사고력 미술 체험을 선보인다. 전시장 공간은 센트온, 페이퍼팝, 아트박스, 뷰스텀, 재능인쇄 등 협찬사의 지원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체험형 놀이터’로 완성됐다. 이를 통해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다양한 감각과 활동을 통한 예술·문화적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Heartpool : 하트풀>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감정을 직접 체험하고 나누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며, “특별 강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나와 타인의 감정을 더 풍요롭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회가 열리는 8월26일부터 오는 11월 9일 간 주말 중심으로 네이버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네이버에서 ‘하트풀’을 검색하면 예약이 가능하며,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CC 아트센터’는 재능교육과 안도 타다오가 함께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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