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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BTL·BTO 활용 방안 연구회 정책연구 용역 추진 간담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번 간담회는 연구용역 착수에 앞서 연구과제의 방향성과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과업의 세부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유영숙 대표 의원과 김인수·김현주·이희성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 예정 기관인 지오매직 김은경 대표이사가 참석, 그간의 연구 추진 배경 및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는 공공 인프라 부족과 열악한 지방재정이라는 현실적 여건 속에서 민간투자 사업 방식을 활용해 공공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BTL(Build-Transfer-Lease)·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도입 가능성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화장시설, 문화예술회관, 수목장,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각 시설의 경제성, 공공성, 시급성, 시민 공감대 형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민간투자 모델을 도출할 필요성에 의견이 모였다.
유영숙 의원은 “이번 정책연구가 연구회 활동의 결실이자 김포시가 직면한 공공시설 수요와 재정 여건 간의 간극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시민의 생활 편익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 수단으로 김포시에 적합한 민간투자 적용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 연구용역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되며 민간 투자유치를 통한 김포지역의 공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실효성 높은 추진 전략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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