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을' 예비후보 김필례,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 진행사항 점검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14 16: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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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서울시청에서 만나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김 예비후보와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만나 ‘고양 서울 통합’ 관련, ▲고양시 주요 진행사항 공유 ▲고양시 향후 준비사항 공유 ▲서울시 통합 용역 진행사항 및 일정 공유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한강 리버버스 확대(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김포 아라뱃길)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서울 지역 노선 변경 등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김필례 예비후보는 “지난해 특례시로 승격한 고양특례시는 올해 ‘고양 서울 통합’이라는 메가톤급 이슈를 맞이했다”며 “이 이슈는 고양의 미래를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한 이슈이자 비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고양시을 지역구는 덕양구가 속한 지역이고 서울과 가장 근접한 점에서 ‘서울 편입’ 이슈에 더 민감하다”며 “메가시티 서울의 한 축인 ‘고양 서울 통합’을 성공하지 못한다면 고양을 비롯한 수도권의 미래는 장밋빛이 들어올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사례가 과거 조선시대 때 존재했다”며 “조선 선조 시절 율곡이이 선생이 제기한 ‘십만양병설’이 그렇다. 당시 ‘십만양병설’이 국정과제로 추진됐다면 외침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 관련, ‘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 신설’을 요청했다.

이는 한강 리버버스를 통해 고양시민들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김 예비후보의 새로운 대책이다.

김 예비후보 캠프에서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이 설치될 경우 ’교통체증 없이 서울 잠실-여의도를 30분만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리버버스 선착장 7곳은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7곳이다.

해당 선착장은 김포 아라뱃길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그 사이에 ’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을 설치한다는 게 김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안건이다.

뿐만 아니라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 시장과 ‘난지재생물센터 하수ㆍ분뇨ㆍ음식물ㆍ슬러지처리시설 지하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해당 사안은 센터내 동측에 위치한 분뇨처리시설 지하화를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완료하는 것과 센터내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설치를 오는 2025년 6월 준공하는 것이 각각 핵심이다.

김 예비후보는 “고양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여당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저 김필례와 국민의힘 향후 행보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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