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친환경 집적화단지 130ha 공동방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12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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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단 발대식 개최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차단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1일 서영암농협과 함께 서영암농협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친환경 집적화단지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원식 서영암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친환경 방제업체 및 단지 대표 등 공동방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대식의 의미를 더했다.

공동방제단이 방제할 경작규모는 서영암농협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집적화단지로 신규 인증예정인 27ha를 포함해 약 130ha이다.

군은 최근 기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전년 대비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빈도는 적으나 전년도보다 공동 방제시기를 앞당겨 실시해 사전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벼 병해충을 방제할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드론, 무인헬기를 이용한 선제적 공동방제로 농작업의 효율성과 방제효과를 높여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 심화와 친환경 인증면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과정에 친환경 집적화단지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공동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영암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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