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지원 콜센터' 스티커 배부 등 집중홍보 나서
작년 9월 이후 상담민원 총 618건··· 94건 위기 해소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오는 6월14일까지 한달간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희망을 전하는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힘겨울 땐 120,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달려갑니다’를 주제로 22개 시ㆍ군이 함께 홍보에 참여한다.
도는 차량 부착용 홍보 스티커 6만5000개 배부를 시작으로 홍보 포스터 8000매, 이달 중 반상회보, 전남도 주관 각종 교육교재, 텔레비전·신문 광고 등을 통해 대도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시ㆍ군에선 집중 홍보 기간 다중집합장소 등에 설치된 882개 전광판에 홍보 글을 송출하고 이달 중 반상회·이통장회의 활용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대주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9월 문을 연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는 지금까지 상담 민원 618건을 처리했다.
이 중 94건이 복지 민원으로 경제위기에 놓인 12가구에 긴급복지 지원을, 82건의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가구 지원을 했다.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ㆍ군, 읍ㆍ면ㆍ동 단위로 운영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22년까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을 위해 총 9만5268가구에 대해 148억38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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