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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읍 소재 우슬경기장에서 치러진 초등부 여자 학생 80m 결승 스타트 신호와 함께 힘차게 역주하고 있는 미래 육상선수들 / 사진=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18일 해남읍 소재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에서 참여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 대표 학생들은 아침 시간, 중간놀이 시간, 점심시간을 쪼개 열심히 땀을 흘리며 연습에 집중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의 대회이면서도 처음 참가하는 학생들이 많아 긴장도 했지만,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남자 80m 1위(조인우), 여자 80m 1위(김라원), 4학년 남자 80m 1위(윤지후), 멀리뛰기 1위(윤지후), 2위(김현성), 여자 80m 1위(조세나), 5학년 남자 100m 2위(문지현), 높이뛰기 1위(정용화), 3위(윤종혁), 여자 100m 2위(문세영), 800m 1위(문세영), 2위(이현지), 높이뛰기 1위(송민진), 2위(김승지), 6학년 남자 100m, 200m 1위(김이랑), 2위(정호담), 800m 1위(김도훈), 2위(박승원), 높이뛰기 2위(김율강), 포환 2위(문선재), 여자 100m 2위, 멀리뛰기 1위(주연호), 200m, 높이뛰기 1위(조은후), 800m 1위(오윤), 포환 1위(김가은) 총 28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이번대회에 처음 참가한 김라원 학생(3학년 여)은 80m 1위에 오른 기염을 토했다. 김라원 학생은 1위 소감에서 “아침 활동 시간에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놀며 연습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며. “1위까지 하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200m, 높이뛰기에서 1위를 차지한 6학년 조은후 학생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데, 대회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낼 것을 다짐했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위해 운동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곧 있을 6월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전을 통해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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