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7곳, 美 뉴욕서 729억 투자 제안 받아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27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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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투자자들과 1:1 상담 성과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사업의 해외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내 스타트업 7개사가 뉴욕에서 총 729억원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사전 현지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 컨설팅을 마친 후 뉴욕 현지 무대에 올랐다.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뉴욕지사에서 글로벌 투자기관 소속 현지 투자자 13명을 초청해 기업설명회(IR)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6명과의 1:1 심층 투자상담을 통해 참가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이어 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한 ‘꿈 위크(KOOM WEEK 2026 NYC)’ 행사에는 도내 우수기업 5개사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기업은 ▲㈜사줘(AI 크로스보더 커머스) ▲㈜블랙후즈(SLM 기반 소비자 인사이트 플랫폼) ▲㈜리보틱스(공간지능 자율 로봇 지게차) ▲㈜스낵스(생유산균 기능성 K-푸드) ▲㈜유비스(2D 기반 3D 캐릭터 생성 솔루션) 등이다.

이번 뉴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투자자 및 기업인과 총 38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참가기업 중 7개사가 총 729억원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

이 가운데 용인시 소재 ㈜스낵스(대표 이택권)는 생유산균 순간 증착 기술을 적용한 K-푸드 기업으로,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희망하는 뉴욕 투자기관으로부터 200만달러 규모의 투자 검토를 제안받았다.

성남시 소재 ㈜루덴스 역시 자체 엔진 기반 노코드 콘텐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욕 소재 투자기관 팅스캐피탈(Tings Capital)과 100만달러 규모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뉴욕에서 이뤄진 논의가 실제 투자와 미국 진출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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