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서해안 황금빛 낙조 품은 ‘화성 황금해안길’ 오는 26일 임시 개통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4 17:36: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부도에서 궁평항까지 총 17km 잇는 명품 해안 트레킹 코스 탄생

3개 구간별 다채로운 테마 구성... 대중교통(마을버스) 및 편의시설 완비로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 화성 황금해안길 임시개통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명품 도보 여행길인 ‘화성 황금해안길’ 조성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화성 황금해안길’은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제부도에서 시작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총 17km로 이어지는 화성시의 새로운 대표 해안 관광 명소다. 코스는 이용객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1구간 낙조경관길(5.0km, 제부마리나~송교리) ▲2구간 소금바다길(4.5km, 송교리~백미항) ▲3구간 궁평관광길(7.5km, 백미항~궁평항) 등 총 3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임시 개통에 맞춰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서해랑케이블카·전곡항·제부도와 궁평항을 순환하는 ‘황금해안01’ 및 ‘황금해안02’ 마을버스를 5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또한, 자차 방문객들이 차를 대고 탁 트인 해안 데크길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코스 전역에 걸쳐 총 1,600여 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8개소(임시 주차장 포함)와 공공화장실 12개소를 곳곳에 분산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 황금해안길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길을 따라 서해의 낙조와 어촌의 정취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화성시만의 독보적인 힐링 콘텐츠”라며, “이번 임시 개통을 기점으로 화성 황금해안길을 수도권 최고의 해안 도보 여행 명소로 육성하고, 서해안 해양관광 벨트를 완성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 이용을 위해 1구간 방문 전에는 조석표(물때) 확인이 필수적이며, 2구간 내 군사통제구역은 안보 및 안전을 위해 17시 30분 이후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