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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창작집단여름밤은 연극 ‘상실의 시대’를 오는 12월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랫폼74 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상실의 시대’는 감정이 사라지는 약 NF-500을 소재로 한 SF 휴먼 드라마다.
감정은 스트레스와 불행에 원인이 된다며 정부에서는 전 국민감정이 사라지는 것을 목표로 NF-500 이라는 약을 통해 동기화 실험을 진행한다.
약을 복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점차 감정이 사라지는 회색 도시로 변해간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연출 이명노의 창작 연극이다.
젊은 연극인들과 연출 이명노의 감각적인 연출이 녹아들어 무대에 올리는 이번 작품에 평단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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