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에는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교육은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감염병은 언제든 유행할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전파범위가 넓어 감염병 유행 상황 발생 시 기관 내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은 김영준 강동구 역학조사관이 ‘감염병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감염병에 대한 기본 개념’, ‘시설 내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대처 방법’, ‘올바른 환기 방법’, ‘올바른 손 위생 및 기침 예절’ 등 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습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응답률 88%) 모두가 교육을 만족(매우만족 83%, 만족 17%)한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정혜정 보건행정과장은 “기초 지식 없이 감염병 대유행 상황을 마주하면 당황하게 되고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민간 기관에 감염병 기본개념을 이해시키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