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예방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동참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18일 오후, 해남중학교 정문 앞에서 유관기관 합동 하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남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해남군청, 해남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지사, 해남중학교,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흡연의 유해성과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피켓을 활용해 금연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정보성 리플릿을 통해 흡연이 신체 건강, 학습 능력, 또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한 선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응원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자영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 학생들에게 담배 없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흡연·음주·약물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 건강 증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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