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 MOU 체결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18 13: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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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판매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김희수 군수(가운데)와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진도군청)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군 친환경농업협회,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지역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은 친환경농산물 생산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군 친환경농업협회와 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희수 군수와 각 협회의 대표와 회원 등 4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25개 자치구에 1824개 8만여명의 아동이 속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어린이집연합회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많은 곳이다.

 

군 친환경농업협회는 ▲지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100% 공급 ▲계약재배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확보 ▲공급 품목 확대를 위해 계절별 생산농가와 협력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어린이집의 요청하는 규격과 시간에 맞춘 납품을 목표로 진도아리랑몰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김성희 회장은 "직거래 판매확대 MOU를 통해 생산자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로 제공, 아동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내 생산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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