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이춘본,이상배 공동위원장,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최광대 기자]

 

[구리=최광대 기자]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배, 이춘본, 곽경국)는 11월 19일(수) 14시부터 16시까지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구리시 서울 편입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나태근 당협위원장, 권봉수, 양경애,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각계 주요 내빈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편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내빈 소개 후 이상배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백경현 구리시장과 나태근 당협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임성은 前 서울기술연구원장이 연단에 올라 서울 편입 추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서울 편입에 대한 의견과 궁금증을 밝히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이후에는 이춘본·곽경국 공동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한 시민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는 자문위원, 동 추진위원장 등이 모두 함께해 결의문의 의미를 보다 무겁게 했다.

 

이상배, 이춘본, 곽경국 공동위원장은 “서울 편입 논의는 특정 단체의 요구가 아니라 시민 다수가 선택한 미래 방향”이라며 “오늘 모아진 시민의 목소리가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정확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은 결국 시민의 뜻대로,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며 “항상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울 편입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향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더 알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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