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영세·김재연 “민주당 이길 ‘정광재’ 돕겠다” 지지 선언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19 17: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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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을 전 예비후보들, 경쟁 관계에서 공천 조력자로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을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이영세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김재연 경기도당 부대변인이 19일 오전 정광재 경선 후보 선거 사무실을 찾아 “민주당을 이길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경쟁 관계였던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면접 등 공천 신청자 경쟁력 평가 과정을 통해 정광재 당 대변인과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 간 경선으로 의정부을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영세 전 부위원장은 “2인 경선으로 결정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총선 본선 경쟁력과 의정부 발전, 대한민국 정치 혁신의 적임자는 정광재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부대변인도 “정치 혁신에 대한 진정성, 의정부 발전에 대한 헌신과 약자를 보다듬을 수 있는 정광재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정부을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은 이르면 이번 주에 당원 20%와 일반 시민 80%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 감사 평가 결과가 이번 경선에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실제 당 공관위는 앞서 하위 30% 당무 감사 평가자에 대해 경선 득표율의 20% 감점하는 경선룰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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