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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을 위쪽에 위치한 소류지로 올라가는 진입로는 평상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올 여름 잦은 호우와 폭염으로 잡초와 칡넝쿨이 산책로를 뒤덮고 있어 제초작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아직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앞장서 제초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유학근 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함께 해주신 마을주민들 덕분에 우리손으로 직접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나부터 참여하는 작은 실천이 곧 지역 환경지킴이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을을 찾는 출향인 및 내방객들에게 우리마을이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정에서 다하지 못하는 세심한 곳까지 나서서 정비를 해 주신 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촌 생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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