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육지원청, 20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체 관계자 대상 '2025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모의훈련' |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0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2025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감염병 의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과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감염병 의심 학생 발견 시 초기 대응', '보건실 격리 및 보호 조치', '유관기관(보건소, 교육청) 보고 및 협조 체계 운영', '보건교육 및 예방 홍보 활동' 등이며, 학교 실정에 맞춘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이자영 교육장은 “학교는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건강과 안전한 학습 환경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점검·보완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혼란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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