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GTEP 사업단, 2024 홍콩 식품 박람회 참가

김형만 기자 / kh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7 17: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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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정 학생, ㈜디앤푸드와 함께 제품 홍보·바이어 상담 등 활약

▲ 인하대 GTEP 사업단이 최근 홍콩 최대 규모의 식

품·식자재 박람회인 ‘2024 홍콩 식품 박람회’에 참여

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

인하대학교)

[인천=김형만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GTEP 사업단)이 최근 홍콩 최대 규모의 식품·식자재 박람회인 ‘2024 홍콩 식품 박람회’(HKTDC Food EXPO 2024)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홍콩 식품 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 주관으로 매년 8월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다. 식품, 음료 등 제품과 식품 포장, 라벨링, 식품 관련 서비스 등을 전시해 바이어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참가하는 대형 전시회다.

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의 전자상거래인 B2B2C 방식으로 열리며 올해엔 257개 해외 업체를 포함한 71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에선 최다정 국제통상학과 학생이 청년 무역 전문인력으로 참여했다.

최다정 학생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디앤푸드와 함께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계약 체결 등을 펼치며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 힘을 보탰다. (주)디앤푸드는 약 20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5개 기업에 샘플을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18년 연속 GTEP 사업에 참가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학생들의 무역 산업 현장 경험을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18기 인하대학교 GTEP 사업단은 지금까지 6개 박람회에 참가해 전자상거래 지원과 함께 3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며 “도쿄 박람회 단체 지원 등 앞으로 있을 활동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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