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34회 전남도 생활체육대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9 2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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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30일까지 22개 시군 23개 종목 선수단 6천여 명 열띤 경쟁
해남군 우슬종합운동장 일원 각 경기장 선수 임원, 관광객 등 2만 1천여 명 북새통

▲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8일 오후 해남군우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 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기념식에서 대회에 참가한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수단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우슬종합경기장 일원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도규모 체육대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살맛나는 으뜸해남 하나되는 감동체전”슬로건으로 오는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식후 행사로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폭죽놀이로 경기의 서막을 알렸다.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각 지역의 주민들이 평소 즐기던 스포츠 종목 선수로 참여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23개 종목 6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각각의 출신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1만5천여 명의 관람객들은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관람과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8일 개회식에서 참여한 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를 도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내고, 22개 시군이 참여해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전라남도민들의 역량을 만방에 과시할 수 있는 행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해남군은 연인원 10만여 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평가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며,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선도군으로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 읍·면과 유관 기관은 경기장 시설 정비 및 교통통제 협조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진행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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