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 봉사단체협의회,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 200만 원 기탁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5 2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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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에 따뜻한 나눔 실천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명석면 봉사단체협의회(회장 강이훈)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명석면 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재단은 이를 수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강이훈 회장은 “우리 지역에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명석면 봉사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석면 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명석면 일대에서 침수 주택과 농경지 토사 제거·쓰레기 수거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전개했으며, 인근 사봉·대곡면 등 피해 지역에도 봉사에 적극 참여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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