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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 행사에 사용될 생화는 경상남도와 공원묘원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제공하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원묘원 내 조화사용을 근절하고 생화 사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가격이 저렴하고 오래 보존할 수 있어 대부분의 공원묘원에서 추모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켜 기후변화와 토양 오염 등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조화는 여러 재질이 혼합된 복합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이 어렵고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야 하는 등 추가적인 처리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기보다는 생화나 화분 등으로 헌화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1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 개선 및 친환경 생활여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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