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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
모두에게 힘찬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2018년 무술년은 어느 해보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에 이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평화’에 대한
온 국민의 열망과 기대가 높아진 해 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32년 공직 생활의 경험을 중랑 발전에 쏟고자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과 만남이 있었던 2018년이었습니다.
새로운 중랑을 향한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함께한 지난 6개월,
구민 여러분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민선 7기 구민과의 70개 약속’을 정하고, 혁신적인 조직 개편과 소통으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 철학을 실천해 왔습니다.
41만 구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 슬로건으로
우리의 꿈도 구체적으로 확정했습니다.
2019년은 본격적인 구민과의 70개 약속을 이행하는 원년입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1,018억을 증액한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인
6,675억을 편성하여 다음과 같은 분야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첫째, 성장동력을 키우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망우-상봉역 복합역사 개발과 상업지역 확대 및 도시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둘째, 교육과 문화의 미래 중랑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취원율을 50%까지 늘리고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보육 및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활력 넘치는 경제 중랑을 위해 신내차량기지 이전과 패션봉제산업 지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되살리기에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더불어 따뜻한 복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어르신 및 장애인 지원에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 중랑구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망우역사문화공원에 계신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시에는
‘봄 물보다 깊고, 가을 산보다 높고, 달보다 빛나고
돌보다 굳은 것이 사랑‘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저는 41만 구민 여러분의 중랑구에 대한 사랑을 잘 알고 있습니다.
깊고 높은 사랑의 힘으로 함께 한다면 2019년 우리 지역은 서울 동북권의 아름다운 정주도시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중랑구가 될 것입니다.
모쪼록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가내에 늘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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