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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11시 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드레스룸의 마지막 메시지’라는 타이틀 아래 전주에서 일어난 20대 여성 드레스룸 사망사건에 대해서 다뤘다.
전주에 거주했던 민설희(가명)씨는 안방에 드레스룸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에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일한 목격자 남편 최 씨는 “원래 아내와 많이 싸우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술을 잘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내가 돌변,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자살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 말미 충격적인 반전을 담은 내용이 공개됐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 혈흔 중 남편 최 씨의 피도 발견이 된 것 .
이에 대해 최 씨는 제작진에게 "사람을 왜 미치게 만드냐"며 분노하고 대답을 회피했다. 누리꾼들은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자살 vs 치밀하게 계획된 타살” 라는 팽팽한 의견 대립에 나서고 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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