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75% “금연 계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2-05 1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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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자사보 조사 공무원 4명중 3명 가량이 건강을 위해 올해 금연을 결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 전자사보 클릭시청가족이 지난달 25∼26일 담배를 피는 시청 직원 2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금연 계획이나 의사를 묻는 질문에‘있다’는 응답이 74.8%를 차지한 반면 ‘없다’는 17.2%, ‘생각해 본 적 없다’는 8.0%로 나타났다.

금연을 결심하게된 계기로는 ‘건강이 안좋아졌음을 느낄 때’가 60.6%, ‘TV나 신문 등에서 담배관련 사망소식을 볼 때’가 22.6%로 건강상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주변에서 잔소리할 때’가 12.8%, ‘담배를 빌리려다 면박당할 때’가 1.2%였다.

금연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무조건 끊는다’가 77.2%로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운동을 열심히 한다’ 10.8%, ‘금연 도구를 사용하거나 약을 먹는다’ 8.0%, ‘금연클리닉에 등록한다’ ‘사탕같은 군것질을 자주 한다’ 각 2.0% 등으로 집계됐다.

최초의 흡연동기는 ‘호기심’(50.6%), ‘주변사람과 어울리기 위해’(22.4%), ‘스트레스 해소’(16.8%), ‘멋있게 보이려고’(8.2%) 등이었다.

주로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식사후 등 습관적으로’(72.2%), ‘스트레스 받을 때’(14.8%), ‘회식자리 등 술을 마실 때’(7.9%), ‘사람과 어울릴 때’(6.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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