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 직장생활 영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5 1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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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시청가족’설문조사 10명중 9명 응답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공무원들 옷차림이 직장생활에서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자사보 ‘클릭 시청가족’(sabo.seoul.go.kr)은 최근 지난달 25~26일 시 공무원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옷차림이 직장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중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친다’(36.8%), ‘대체로 그렇다’(54.1%)로 조사됐다. 공무원들은 주로 검정(59.4%)과 푸른색(25.4%) 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다고 답변했으며, 이 밖에 빨강, 노랑, 화이트, 초록색 계열은 선호도가 한자리수에 불과했다. 또 실제로 옷을 구입할 때도 검정 계열(69.2%)과 푸른색 계열(16.8%)을 우선적으로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소 근무복장은 ‘정장’(30.3%), ‘평소엔 정장, 주말엔 캐주얼’(34.6%)로 응답해 대부분이 정장스타일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가장 꼴불견인 복장은 ‘지나치게 몸에 붙거나 노출이 심한 옷‘(52.7%)과 ‘구식패션’(22.8%), ‘티셔츠, 청바지’(11.7%) 등도 보기 좋지 않다고 대답했다.
/박근태기자 pkti@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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