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호회 참여 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3-07 19:10: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탁구, 전국 자치구대회 우승 실력 탁월 광진구 직원들은 한 달에 1∼2회 정도 모여 취미·친목 도모정도의 활동을 하던 기존의 동호회 활동이 여가시간을 이용한 건강도 유지와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 삶의 활력소로 탈바꿈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등록 돼있는 동호회 수는 13개로 다른 자치구와 비슷한 수준이나 광진구 직원 중 절반이 넘는 639명의 직원이 직장동호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현재 128명으로 가장 많은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산악동호회는 매월 관내에 있는 산행은 물론 지리산, 설악산 등의 국내 명산들을 두루 돌아다니며 회원들의 심신수련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종로구청 주최로 열린 자치구 대항 탁구대회에서 우승해 자치구 최고의 탁구실력을 가지고 있는 탁구동호회는 광진구의 자랑거리중 하나. 매월 두 차례의 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탁구실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7개 친선 경기에 참가, 3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그 실력 또한 만만치 않다.

매월 만나는 정기 모임 이외에 인터넷 홈페이지도 마련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등 회원들의 참여가 어느 동호회 보다 활발하다.

그리고 동호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에 하나인 축구동호회 역시 광진구 인기 동호회중 하나이다. 남자직원들로만 이루어진 축구 동호회는 매주 일요일 회원들이 모여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소방본부가 참여한 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축구실력 또한 대단해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남자직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외에도 스키, 테니스, 미술, 사진 등 의 동호회원들도 정기모임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여가활용과 건강증진을 통해 근무의욕도 높아지는 것 같다”며 “직원들의 근무능력 향상 차원에서 동호회 운영경비 지원을 비롯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ksh@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