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상’가꾸는 비법 제시 요즘처럼 얼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때가 또 있을까. 주로 얼굴로 먹고사는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얼굴은 주관심사다. 또 여자에게만 적용됐던 예쁜 얼굴은 이제 남자들에게도 확산돼 터프가이라는 이미지보다는 꽃미남이라는 말을 더 즐겨쓰고 있다.

‘호감 가는 얼굴의 비밀’은 이처럼 예쁘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기 위한 얼굴을 가꾸는 방법을 알려준 지침서다.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잘 봐주길 바라고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얼굴 표정을 단련해두지 않으면 중요한 때에 마음먹은 대로 상대에게 표정을 지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몸에 근육이 있듯이 얼굴에도 근육이 있어 얼굴의 여러 표정을 만드는 표정근육이 인상을 좌우한다. 따라서 저자는 평상시 표정근육을 단련해두지 않으면 근육의 유연성이나 탄력성이 떨어져 생각한대로 표정을 지을 수가 없고 당장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히려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표정을 지어서 상대에게 반감을 주기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좀더 멋있게 보이고 싶고 더 낫게 보이기 위해 겉모양에 신경을 쓰는 일이 중요하며 자신이 전하고 싶은 말이나 자신의 매력을 TPO(Time, Place, Occasion: 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득을 보는 얼굴’은 꾸준한 ‘페이스닝 운동(표정근육운동)’을 함으로 누구나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령, 직업, 성별등으로 구분된 사례들을 유형별로 나눠 해당되는 페이스닝방법을 설명하고, 얼굴의 표정근육운동 방법을 그림과 함께 보여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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