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 적자생존이 철저히 지배하는 풀숲에서 먹이사슬의 우위를 점령하며 풀숲의 무법자로 살아가는 사마귀의 탄생과 죽음, 잔인한 사랑을 보여줄 이 방송은 배철수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탄생과 함께 풀숲의 무법자로 살아남기에 서로의 기선제압을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사마귀는 작게는 70마리에서 200여 마리의 유충중 절반만 살아남는다.
먹이사냥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사마귀들의 오랜 시간 기다리다 기회를 포착해 순식간에 살아 움직이는 먹이를 덮치는 날렵한 동작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마귀들의 은밀한 잠자리가 여기저기서 목격된 풀숲에서는 암컷에게 아직 선택받지 못한 수컷들의 눈물겨운 공세도 볼 수 있다. 종족 보존의 의무 하나만으로 마지막 짝짓기때는 어김없이 목숨을 내놓는 수컷들은 3~4시간, 길게는 5~6시간 진행되는 짝짓기 동안 암컷에게 서서히 잡아먹힌다.
수컷을 잡아먹으면서까지 새 생명을 잉태한 암컷 사마귀는 신비한 흰거품으로 알을 보호하고 산란후 풀숲을 돌아다니다 최후를 맞는 순간 등 사마귀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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