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미리보기-스타워즈 에피소드 2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6 1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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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과 상상력의‘결정체’ 1977년 ‘스타워즈’(제국의 역습)으로 첫 탄생한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세계 수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SF대작이다.

80년대 전후로 스타워즈 4, 5, 6편의 시리즈가 발표된 후 한동안 잠잠했던 스타워즈 시리즈는 20여년이 지난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이 개봉돼 전편들에 비해 진일보한 SF로 다시금 스타워즈에 열광케 만들었다.

다시 2년이 흐른 후 또 한번 헐리우드 기술력의 놀라운 발전을 느낄 수 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2-클론의 습격’이 개봉됐다.

1500억원의 제작비, 3년에 걸친 제작기간, 전세계 대륙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과 HD 디지털 카메라와 파나비전 렌즈를 이용한 100% 디지털 촬영, 필름이 아닌 픽셀에 저장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스타워즈 에피소드 2-클론의 습격’은 눈부시게 발전된 조지 루카스 감독의 테크닉과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영화다.

에피소드 1에서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소년에서 제다이 기사로 여왕에서 공화국 의원으로 성장한 아나킨과 아미달라의 로맨스와 스승 오비완과 아나킨의 사제간 갈등이라는 두 축을 뼈대로 삼았다.

노예소년이었던 아나킨은 늠름한 제다이 기사로 장성해 스승 오비완과 함께 공화국과 분리주의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아미달라의 경호 임무를 맡는다.

공화국 수상 팰퍼핀의 야욕은 대규모의 클론 군대를 비밀리에 양성하고 오비완은 암살 의혹을 파헤치던 임무 중에 클론의 존재를 감지한다. 분리주의 세력과 공화국과의 걷잡을 수 없는 갈등은 마침내 거대한 전쟁을 불러 일으키게된다.

악의 화신으로 거듭나게 될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에는 헤이든 크리스텐스가 맡았고 에피소드 1에 등장했던 아미달라의 나탈리 포트만, 오비완 역의 이완 맥그리거가 그대로 출연했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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