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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빅뱅 지드래곤이 오른 가운데 이날 한 언론매체를 통해 군복무 중인 권지용의 상병 진급 누락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
현재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자대배치된 권지용은 진급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지 않아 사실상 진급누락대상자가 됐다. 그는 잦은 휴가 때문에 진급누락대상자가 된 것으로 많은 매체들이 분석했다.
지난 2월 26일 훈련소에 입소한 권지용은 100일 넘게 부대 밖에서 생활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외부의 군병원에 100일 넘게 입원했다. 현재 권지용은 50일 넘게 연가 및 병가를 하용했다. 1년 동안 쓸 수 있는 최대치다.
규정 상 병원 입원은 복무에 해당한다. 휴가로 사용되지 않는다. 휴직이 아니기 때문에 복무기간은 그대로 소화되며 전역일은 변함이 없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규정 상으로 권지용의 진급누락은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300일이 넘는 군복무 기간 중 100일을 넘게 부대 밖에서 보냈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누리꾼들은 "군복무 중인 사병이 1년 동안 100일 넘게 부대 밖에서 보내는 것은 굉장한 특혜다. 군복무 중 부상을 입어도 입원이나 병가를 많이 받을 수 없다"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편 권지용의 휴가 논란에 대해 소속부대는 " 개인 사정에 맞춰 육군 규정 내에서 진행됐다. 문제의 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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