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원이 펴낸 ‘새로운 경쟁력, 기업의 사회적 성과’와 ‘윤리 경영이 경쟁력이다’는 기업 활동의 사회적 영향과 성과, 윤리 경영등 새로운 경쟁력으로 성공하기 위한 이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경실련에서 91년부터 매년 시상을 해온 ‘경제정의기업상’ 수상 기업들을 토대로 ‘새로운 경쟁력, 기업의 사회적 성과’는 기업의 사회적 성과 평가의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 우리의 경제 상황에서 기업이 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윤리 경영이 경쟁력이다’에서는 역대 수상 기업 중 10대 기업을 선정, 윤리 경영의 성공 사례를 담았다.
‘새로운 경쟁력, 기업의 사회적 성과’는 한국의 경제·경영학자들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자 브랜드 이미지 이상으로 중요해진 기업의 사회적 성과 평가 제도의 의미를 파악한다. 기업의 사회적 성과 향상을 통한 기업의 가치 증진, 국내외 동향, 사회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와의 관계성을 조명하고 기업의 사회적 성과 평가가 한국에서 정착돼 가고 있는 현주소를 보여준다.
‘윤리 경영이 경쟁력이다’는 21세기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투명경영과 윤리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킨 기업들의 경영수지, 납세준법, 환경보호, 종업원 만족 등 다양한 면에서 균형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례로 최재윤 박사가 설명한 제약 기업 ‘동화약품공업’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수명이 30년 정도인 짧은 한국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105년의 역사를 지닐 수 있도록 존재한 배경을 기업의 태생적 정신적 가치에서 찾고 있다.
최박사는 ‘정신적 가치와 이념이 어떻게 온고지신으로 승화돼 새로운 기업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강조한다.
또 백윤정 교수가 쓴 풀무원은 ‘이상은 현실에 실현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라 평가한다. 필자는 한 사회 운동가의 이상적인 생각이 시장을 형성하고 사업을 이뤄 기업 수익의 원천이 됐음을 피력하고 이는 이상적인 원칙이 지극히 현실적인 기업의 수익원천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풀무원의 가치는 사회적 성과가 경제적 경과와 결코 분리될 수 없고 상호보안관계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한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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