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은 교육부의 학력 진단 평가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획일적인 잣대로 만들어 적용함으로 서열화를 만드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학습 부진아들에 대한 대처 방안도 미비한 상태에서 아이의 재능을 일률적인 잣대로 평가 절하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생을 평가하기보다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모든 아이들이 자신에게는 남과 다른 재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처음 그 설렘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교사들의 역할을 제시하는 소설 형식의 교육 지침서다.
이 책은 현재의 학교가 학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오는지를 앞으로 학교가 어떤 방식으로 그들에게 다가야하는지를 깨달음에 이르는 여정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교과 과정을 충실히 전달하는 수업 잘하고 능력 있는 교사로서의 소양보다는 학생을 온전히 한 인격체로 대하며 가르치는 교사로서의 품성이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일깨워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좋은 교사는 학생들에게 읽고 쓰고 계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반면 위대한 교사는 학생의 마음과 몸, 영혼과 관계를 맺으며 학생을 섣불리 단정짓지 않고 공평하게 배려할 줄 안다. 288쪽 9,000원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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