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소유란 것이, 가진다는 것이 오히려 부담과 짐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 후 하나둘 가진 것을 버리기 시작하다가 모든 재산과 소유를 버리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며 살아가고 있다.
독일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철학으로 거론되고 있는 ‘소유와의 이별’(원제:은화가 된 별, 여성신문사 刊)은 소유와 존재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소유가 적을수록 풍성해진다는 존재’의 결론를 갖고 있는 저자는 기존의 가치관들을 하나씩 허물어 간다.
이 책에는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에서부터 물질 세계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영적 세계의 체험담, 저자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삶, 노동력의 교환을 통해 상부상조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품앗이 운동인 ‘주고받기 센터’의 활동 사항과 회원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저자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방법에 대해 목소리 높여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묵묵히 실천하는 구도자의 자세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같은 삶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나무가 베어지는 날에야 인간은 돈은 먹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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