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규방문학의 하나인 「규중칠우쟁론기」(閨中七友爭論記)에 봉산탈춤 양식을 덧대 만든 가무악(歌舞樂)극이다. 특히 외국인을 상대로 한국 전통문화를 맛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무대.
작품은 바늘, 자, 가위, 다리미, 실, 인두, 골무 등 아낙들의 총애를 받는 안방의 일곱 사물들을 의인화, 이해관계에 따라 처세를 달리하는 염량세태를 풍자한다.
문학을 공연화하면서 봉산탈춤의 양식을 빌려와 봉산탈춤의 미얄할미, 양반, 말뚝이, 취발이 등이 규방칠우로 변하고 꼭두각시 놀음, 서낭굿 탈놀이 등도 곁들여진다. 음악은 민요에 기반한 창작곡을 쓴다.
「애랑연가」「포비든 플래닛」 등을 연출한 조태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교수가 극작.연출했고 이용탁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와 전순희 전 디딤무용단 대표가 각각 음악, 안무를 맡았다.
출연진은 전일범 김재흠 임채용 장학봉 권유진 조정근 박은영 등. 박성희 문형희 등으로 구성된 국악단이 반주한다.
20∼23일은 프리뷰데이로 전석 만원에 싸게 볼 수 있으며 공연관람과 함께 삼청각 내 한식당 아사달에서 식사할 수 있는 패키지티켓(7만∼11만원)도 있다.
공연시간 화-금요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2시, 5시, 일·공휴일 오후 2시. 2만∼3만원(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은 50% 할인, 단체 할인). (02)399-1111, 3676-3456/3461, 1588-7890.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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