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오는 6월 21일까지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갤러리에서 ‘디카로 찍어라’전을 열어 ‘거위’ 등을 출품한다. 1983년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20년째를 맞아 제30회 전시를 갖는 것.
김씨는 단순한 선과 선명한 색채를 바탕으로 동화적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근래 들어서는 오십견으로 어깨에 통증이 생겨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그는 독특한 인생관과 예술관을 지닌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타인의 삶에 기생해 예술가연하는 화가가 되지 않기 위해 가난한 남자와 결혼했고, 지독한 가난을 겪어왔다.
더불어 ‘영감’이 예술가의 영혼이라는 견해도 거부한다. 화가는 영감을 얻은 후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과정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화가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으나 좋은 그림을 팔아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한다. 난립한 미술학원이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없앨 수 있다며 미술교육의 현실을 걱정하기도 한다.
(02)2112-2988.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news/data/20251230/p1160278487779617_377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연말 겨울여행 명소 추천](/news/data/20251228/p1160273383015143_705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