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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전투기 추락'이 올랐다. 지난 27일 오후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서해 앞바다가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추락 직전 비상탈출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투기는 이륙한지 13분만에 추락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체 이상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추락한 F16 전투기는 1990년대 국내 면허 생산을 통해 공군에 납품된 기종이다. 지난해 4월 F15 전투기가 추락한지 10개월만에 또 전투기 추락 사고가 일어나면서 전투기 실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기회에 전투기의 수령과 상태를 철저히 파악해 낡고 고장난 전투기들을 모두 교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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