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프롤린유산균'이 오른 가운데 프롤린유산균이 핫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는 유산균 생존율을 높이는 프롤린 성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유산균에 프롤린을 첨가하면 유산균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동안 받게 되는 여러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에서 더 높았다"고 전했다.
즉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이 소장과 대장에서 크게 증가한 생존율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프롤린유산균은 비만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유산균에 프롤린이 첨가되면 유산균의 생존율 높인다고 전해진다. 특히 프롤린 유산균은 비만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우리 몸에 나쁜 독소가 침입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다.
다만 섭취 시 주의사항도 있다. 이지향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게 가장 좋다"고 전했다.
또한 항생제와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의 90%정도가 사멸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았을 시 약 복용 후 4~5시간 뒤에 섭취하는 게 좋다.
뿐만아니라 유산균은 담즙이나 위산의 영향을 받아 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복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