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 논란, 의문의 가수 C까지 커지는 파문... "진실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05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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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와 유 모 대표, 가수 C, 직원이 나눈 카톡 내용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승리가 유리홀딩스를 시작하기 전 유 모 대표와 그 외 직원들과 함께 나눈 카톡 메시지가 알려졌다. YG 측은 해당 문자는 조작된 내용으로 불거진 가짜뉴스라고 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보도를 통해 알려진 카톡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승리는 2015년 12월 외국인 투자자 B씨 일행을 위해 강남 유명 클럽 자리를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이 과정에서 술자리에 동석할 여성을 데려오라고 요구하며, 성 접대가 가능한 여성을 요구한 것으로 추측되는 내용도 담겨있다.


하지만 의문스러운 부분도 있다. 해당 매체는 보도 이후 가수 C씨의 대화 내용을 삭제한 뒤 수정보도했다. 이후 YG 측의 조작과 가짜뉴스라는 공식입장이 보도됐다.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부분이 있어 보인다.


승리는 현재 해외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달 입대를 앞두고 있다. 버닝썬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승리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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