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활용하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신성한 선거행위를 바둑에 비유하는 것이 좀 지나치지 않나 생각되겠지만 파주시장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선거를 준비하는 행태를 보니 꼭 그 모양이다.
지난 4·15총선에서 우여곡절 끝에 4명의 경선후보가 국민참여경선을 실시, 우모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총선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후 중앙당에서는 느닷없이 경선에서 탈락한 박모씨가 우리당 총선후보라고 발표해 버렸
다.
다 이긴 선거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일이 이 곳 파주에서 벌어졌다.
지역의 몇몇 선거꾼들과 이들 세력을 비호하는 중앙당의 일부세력이 결탁한 전형적인 밀실공천의 전형을 우리는 지켜봐야만 했다.
보궐선거일이 다가오고 있다.
갑자기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또다시 일부 선거꾼들은 신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선을 한답시고 후보등록을 받아 놓더니 이사람은 이것 때문에 안되고 저 사람은 저것 때문에 안 되고 듣도 보도 못한 아무개가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목청을 높이고 줄을 서고 있다.
도지부나 중앙당 당직자들은 정치꾼들의 목소리만 대변하고 있다.
선거를 지려고 작정한 사람들이 아니면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일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선거를 이기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지난 총선 패배의 의미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
<경기도 파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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